'보조금 받고 사양 추가' 8000만원대 벤츠 EQC 400 프리미엄 출시

  • 입력 2020.06.30 09:47
  • 수정 2020.06.30 09: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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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순수전기 SUV '더 뉴 EQC 400 4메틱 프리미엄'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30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신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10월 더 뉴 EQC 400 4메틱 과 더 뉴 EQC 400 4메틱 에디션 1886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새롭게 출시한 더 뉴 EQC 400 4메틱 프리미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 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죽 시트를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부메스터®(Burmester®)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차 안에서도 공연장 같은 최고의 음향효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더 뉴 EQC는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순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차별화된 디자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디지털과 커넥티비티가 결합하여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electric intelligence)’를 보여준다.

특히, 더 뉴 EQC에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는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MBUX의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내일 오전 8시에 차량이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줘”, “85퍼센트로 충전해줘” 와 같이 충전 설정, 사전 실내 온도 설정, 내비게이션, 충전 및 출발 시간 등을 제어하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객들이 충전에 대한 불편함 없이 EQC 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QC 구매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하여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코치가 고객을 방문 하여 충전 환경을 점검 한 후, 메르세데스-벤츠 홈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 해 주거나 홈 충전기 설치가 불가능한 고객에게는 공용 충전소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충전이 가능한 충전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출고 시에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도 함께 제공 한다. 더 뉴 EQC 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EQC 400 4메틱 9550만원, EQC 400 4메틱 에디션 1886과 EQC 400 4메틱 프리미엄 1억140만원이다.

한편 더 뉴 EQC는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고객 부담이 낮아졌다. 더 뉴 EQC 의 국고보조금은 630만원으로 책정 되었으며, 이와 함께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EQC 400 4메틱을 등록 할 경우, 국고보조금 630만원, 서울시 보조금 450만원을 지원 받아 8470만원에 EQC 400 4메틱을 소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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