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누가 뭐래도, 무슨 일이 있어도 가장 사고 싶은 차 1위

  • 입력 2020.06.29 09: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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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엔카닷컴 제공

상반기 출시된 국내 신차 가운데 가장 싶은 차는 제네시스 G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올 상반기 출시된 신차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고 싶은 신차'로 제네시스 G80, '기대되는 신차'는 GV70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최근 품질 문제가 불거졌지만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기대치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2020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동차 중 가장 기대되는 차'를 주제로 엔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1516명이 참가했다. 두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모두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였다. 사고 싶은 신차 1위부터 4위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고 기대되는 신차 1위와 2위도 국산차였다.

첫번째 질문에 대한 투표 대상 후보는 상반기 출시된 15종의 신차로 전체 응답자 중 21.8%가 G80, 20.6%가 GV80을 사고 싶다고 답했다. 3위는 현대차 올 뉴 아반떼(9.9%), 4위는 기아차 쏘렌토(9.7%)가 차지했다. 5위는 수입차 벤츠 더 뉴 GLS(7.1%), 6위는 르노삼성 XM3(5.1%), 7위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4.6%)가 차지했다. 이외 8위부터 순위는 현대 더 뉴 싼타페(3.8%), 벤츠 신형 A클래스(3.2%), 아우디 더 뉴 A5(2.7%), BMW 신형 2시리즈(2.0%), 아우디 더 뉴 A4(1.3%), 도요타 GR수프라(1.2%), BMW 신형 1시리즈(0.9%), 도요타 캠리 XSE(0.5%) 순이다.

기대되는 신차를 묻는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11종의 신차 중 제네시스 GV70이 27.3%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기아 카니발 KA4이 22.9%의 선택을 받아 뒤를 이었다. 3위는 BMW 신형 5시리즈(11.4%), 4위는 현대 투싼 NX4(9.6%)가 차지했다. 이외 5위부터 순위는 벤츠 GLB(5.6%), 랜드로버 디펜더(4.6%), 아우디 e-트론(4.2%), 쌍용 티볼리에어(3.7%), BMW 신형 4 시리즈(2.7%), 르노삼성 조에(2.2%), 폭스바겐 티록(1.8%) 순이다.

1위를 차지한 제네시스 G80은 “승차감과 실내외 디자인이 좋아서”, “럭셔리한 실내가 마음에 들어서”, “눈에 띄는 디자인 때문에” 등 고급스러움과 디자인으로 많은 참여자의 선택을 받았고, GV70을 꼽은 이유로는 “GV80이 잘나와서 역시 70도 기대됨”, “GV80의 사이즈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pick” 등 제네시스의 두번째 SUV에 대한 기대감을 선택에 반영한 참여자가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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