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가 고성능 해치백으로 출시되면 '이런 모습'

  • 입력 2020.06.26 12: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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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8세대 완전변경 쏘나타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고성능 해치백으로 변화시킨 상상도가 등장했다.

26일 오토에볼루션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해당 이미지를 소개하며 전세계 시장에서 고성능 해치백 수요는 여전하다고 밝히고 현대차는 3년 전 270마력의 i30 N을 선보였으나 라인업 확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연초 미국 시장에 출시된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제작된 쏘나타 해치백 상상도는 실제 출시된다면 골프 GTI, 포드 포커스 ST와 같은 전통적 핫해치 모델과 직접 경쟁이 가능할 만큼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이미지는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해치백 바디 스타일이 새롭게 더해지며 날렵한 모습을 연출한다. 쏘나타는 앞서 현대차가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기반으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첫 번째 모델로 비점등 시 크롬, 점등 시 램프로 변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 적용됐다.

쏘나타 해치백 상상도 역시 기존 모델의 히든라이팅 램프와 대형 그릴 등으로 꾸며지고 날렵한 캐릭터 라인까지 추가되며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했다.

한편 2015년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을 처음으로 밝힌 현대차는 그 동안 축적된 제품 개발력에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얻은 고성능차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더해 고성능 브랜드 'N'으로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현대차의 글로벌 R&D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현대차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자리한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릿글자 'N'를 따서 이름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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