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미래 라인업에 SUV 2종 추가 계획 '전동화 · 플래그십'

  • 입력 2020.06.16 10:5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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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향후 2종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라인업에 추가할 전망이다. 첫 번째 모델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번째는 미니 SUV 라인업에서 가장 큰 차체를 바탕으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2001년 BMW그룹에 소속된 미니 브랜드는 향후 2대의 신형 SUV를 포함해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먼저 미니 브랜드 최초의 중국산 모델이 곧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브랜드는 중국 합작투자사와 순수전기 SUV를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모델은 BMW X1과 비슷한 차체 크기에 5도어 SUV 스타일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미니 브랜드는 신형 SUV 외에도 중국합작사와 소형 해치백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독일 내 업계 관계자들은 미니의 새로운 순수전기 SUV 모델이 완전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2018년 SVolt로부터 독립한 그레이트 월 모터스의 코발트를 제거한 신규 배터리셀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을 포함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해 제작되는 미니의 순수전기 SUV 모델은 상하이에서 약 85마일 떨어진 장자강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현재 건설 중으로 2022년 약 3000명의 고용과 초기 연산 16만대 생산을 계획 중이다.

이 밖에 미니 브랜드는 2024년께 출시를 목표로 라인업 최대 크기를 지닌 SUV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과 관련된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으나 관련 업계는 현행 컨트리맨 상위에 위치할 플래그십 SUV 모델이 될 것으로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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