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3월 11일 이후 생산분에서 발생한 3가지 불량

  • 입력 2020.06.12 12:44
  • 수정 2020.06.12 12:4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7세대 신형 '아반떼(CN7)'에서 3가지 제작 결함이 발견돼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정비 대상에는 올해 3월 11일 이후 생산된 모델이 주로 포함됐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아반떼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먼저 올해 3월 11일부터 5월 26일 사이 제작된 총 5525대의 경우 트렁크 리드 하단 배수 플러그 성능 미흡 및 실러 매움 작업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우 핀홀이 발생되어 집중 호우 시 트렁크 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차종은 개선품 교환 및 핀홀 매움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어 2020년 3월 11일부터 2020년 5월 18일 사이 제작된 9817대는 언더커버 고정너트가 느슨하게 조립되어 주행 중 언더커버 떨림 소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언더커버 고정너트 재조임 작업이 실시된다.

또한 같은 기간 생산된 아반떼 9817대의 경우 외부 충격에 의한 브레이크 리저버 인디케이터 내부 리드 스위치 손상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경우 경고등 점등 조건과 무관하게 브레이크 경고등이 상시 점등 될 수 있으며, 이들 차량은 브레이크 리저버 인디케이터 교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7세대 신형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모델로 가솔린과 LPi 등 2종의 모델이 판매 중이다. 신형 아반떼는 4월 7447대, 5월 8969대 등 총 1만6416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신차효과를 발휘 중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