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E 클래스, 벤츠 인증 중고차 판매 점유율에서도 '우뚝'

  • 입력 2020.06.11 13:30
  • 수정 2020.06.11 13:3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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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스트셀링 세단 메르세데스-벤츠의 'E 클래스'가 인증 중고차 시장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최초 누적 판매 10만대 성과를 이룬 E 클래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벤츠 인증 중고차 전체 판매량의 34%를 차지하는 1050대가 판매됐다. 이어 콤팩트카와 C 클래스도 각각 502대, 481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011년 9월, 첫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으로 2018년 8개 전시장을 추가하고 2개의 기존 전시장을 확장했다. 이어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에 기흥 전시장을 열고 내년에는 5월경 서울 강서 지역에 가양 전시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벤츠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수입차 최대 규모인 22개의 네트워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벤츠 인증 중고차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전문적인 서비스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국내에 런칭한 벤츠 인증 중고차는 이후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 2만3600여대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벤츠 인증 중고차는 벤츠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 중 6년 또는 15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198가지 항목의 품질 및 안전성 검증을 꼼꼼하게 거친 모델만 판매된다. 구매 시 철저한 차량 검증과 더불어 차량 주행 거리 및 정비 이력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벤츠 인증 중고차의 경우 엄격한 품질 관리 및 검사를 통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후 관리와 고객 만족을 위해 전국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1년 또는 2만km까지 무상 보증 수리 프로그램을 실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벤츠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인증 중고차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시장을 방문 및 구매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행사기간 동안 벤츠 인증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무상 보증 외 1만 km 추가 제공을 받을 수 있고 현대해상과 협력해 최대 40만원까지 자기부담금 지원비용 보장 보험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중고차 구매 시 경험하기 어려웠던 시승 서비스도 인증 중고차 전시장 최초로 제공한다. 시승 가능 차량은 전시장별로 상이하며 시승은 행사 기간 일부 차종에 한해 가능하다.

한편 벤츠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판매된 차량은 2017년 3790대, 2018년 4640대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0% 성장한 6450대를 기록하고 올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는 3140대로 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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