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부품으로 조립, 중국산 테슬라 모델3 충돌테스트 결과?

  • 입력 2020.06.08 15:37
  • 수정 2020.06.08 15:3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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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한 테슬라 모델3가 현지 충돌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보험안전지수 C-IASI(China Automotive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는 최근 테슬라 모델 3의 충돌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6일 이전 발표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중국산 모델3의 충돌 안전성에 관심이 가는 것은 미국에서 생산된 버전과 다르기 때문이다. 테슬라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고 공급된 부품 상당수가 모델3에 사용됐다. 따라서 중국산 모델3의 충돌 테스트 결과가 미국, 유럽 생산 모델과 다를 경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3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와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로앤캡(Euro NCAP)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조건의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SP+), 5스타 등을 받아 전기차 가운데 월등하고 완벽한 충돌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현지에서는 테슬라 모델3가 다른 기관의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이번 결과가 중국의 신차 충돌 테스트에 대한 신뢰성과 중국산 부품의 안전성이 비교될 수 있다고 보고 최종 결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모델3는 정면, 측면, 스몰 오버랩(25%) 등 다양한 형태의 충돌 테스트를 받았으며 일반적인 것보다 차량의 파손 정도와 부위가 심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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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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