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그릴과 화려한 콕핏, 더 뉴 싼타페 내ㆍ외장 디자인 공개

  • 입력 2020.06.03 11:15
  • 수정 2020.06.03 11:2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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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싼타페’ 내ㆍ외장 디자인이 공개됐다. 더 뉴 싼타페는 이 달 중 디지털 언박싱으로 정식 공개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 뉴 싼타페는 이전 대비 차분해진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로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탈바꿈 한 것.

전면부는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일체형의 그릴과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위아래로 분리된 분리형 헤드램프가 그릴과 조화를 이루고 수평의 넓은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이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다. 

그릴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조임틀) 모양의 범퍼가 차를 받치는 느낌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전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기존 싼타페의 날렵한 사이드캐릭터 라인을 유지하면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늘어난 전장과 새롭게 바뀐 20인치 휠이 적용됐다.

더 뉴 싼타페의 내장은 고급감과 직관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센터 콘솔을 높여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콕핏으로 변신했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마련해 놨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도 도입됐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내ㆍ외장 이미지와 함께  ‘밀레니얼 패밀리’의 실생활 속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하는 광고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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