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슈팅 브레이크 버전 출시된다면 '뒤태까지 살린 디자인'

  • 입력 2020.05.25 10:45
  • 수정 2020.05.25 11:4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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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lesa
출처 Kolesa

전세계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 속,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세단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한때 유럽 시장에서 각광을 받던 슈팅브레이크(STATION WAGON) 역시 자취를 감추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 8세대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디지털 그래픽으로 제작된 '쏘나타 슈팅브레이크' 버전이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 그래픽디자이너 'Kolesa'에 의해 제작된 해당 이미지는 8세대 쏘나타를 기반으로 C 필러 이후 차체 후면부를 길게 늘린 것으로 의외로 우수한 디자인 완성도를 보인다.

외신들은 현대차가 쏘나타 슈팅브레이크 출시를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당 모델이 실제 선보인다면 과거 i40 투어러를 대체하는 훌륭한 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실제 8세대 쏘나타의 경우 경쟁모델인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보다 우수한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상품성 또한 뛰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서 i30 왜건을 판매하고 있으나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기존 i40 투어를 대체하는 상품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며 슈팅브레이크 버전을 추가할 계획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G70 슈팅브레이크 버전의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미국 시장 판매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3시리즈 투어링, A4 아반트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제네시스 CEO 윌리엄 리(William Lee)를 통해 G70 슈팅브레이크 제작을 확인했으며 2021년 출시될 G70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G70 부분변경모델은 외관 디자인에서 새로운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되며 4개의 램프로 구성된 쿼드 헤드램프와 방패 모양 대형 크레스트 그릴 등이 탑재된다. 여기에 GV80을 통해 선보인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추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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