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아래 멸종, 기아차 ‘모닝 어반’ 출시...1195만원부터

  • 입력 2020.05.12 08:39
  • 수정 2020.05.12 10: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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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경차 모닝의 부분변경 모델 '모닝 어반'을 12일 출시했다. 모닝 어반은 앞뒤 범퍼를 중심으로 외관의 일부를 변경하고 멀티미디어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며 가장 저렴했던 965만원(베이직플러스 M/T) 트림은 삭제돼 시작 가격이 1195만원(스탠다드)로 올랐다.

모닝 어반의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 범퍼, 크롬 몰딩, 에어 인테이크의 변화로 도시적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더욱 견고하게 디자인된 범퍼,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로 멋을 부렸다. 모닝 어반에는 신규 외장 색상인 ‘허니비’와 ‘엣지-UP’ 트림이 추가됐다. 엣지-UP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 범퍼의 고광택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측면부 벨트 라인(창문 아래)의 크롬 몰딩, 오렌지 칼라 포인트 실내 인테리어로 구성됐다.

경차로는 유일하게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시스템도 적용됐다. 

실내에서는 신규 적용된 운전석 통풍시트와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칼라 클러스터, 8인치 내비게이션가 새로 적용됐다. 이 밖에도 UVO 기반 첨단 스마트 멀티미디어를 탑재해 문열림/문잠김, 공조 제어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UVO 원격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홈 커넥트,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사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한편,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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