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전기차 '포드 머스탱 코브라 제트 1400'

  • 입력 2020.04.24 07:2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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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마일(273.5km/h) 이상의 속도에서 4분의 1마일(400m) 주파에 걸리는 시간 단 8초. 포드가 순수 전기차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갖춘 머스탱 코브라 제트 1400을 공개했다.

머스탱 코브라 제트 1400은 MLe 레이스카, 왓슨 엔지니어링, AEM EV, 캐스캐디아 등 자동차 디자인과 튜너, 섀시 전문 및 롤 케이지 빌더와 전기차 인버터와 모터 공급사 등이 협력해 만든 슈퍼 전기차다.

1400이라는 숫자는 이 차의 최고 출력을 의미한다. 최대 토크 역시 152kgf.m에 달해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이 필요한 드래그 레이싱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머스탱을 기반으로 했지만 공기 역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체의 여러 부분에 손을 댔다. 루프 라인은 스포츠 쿠페보다 더 완만한 경사를 갖게 했고 측면 사이드 스커트와 후면 범퍼의 디자인도 공기 흐름에 맞춰 매끈하게 다듬어졌다.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 구동계의 다른 제원과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포드는 머스탱 코브라 제트 1400이 고성능 전기차의 벤치 마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수 전기차로는 최고의 성능으로 소개된 머스탱 코브라 제트 1400은 올해 말 드래그 레이싱 행사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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