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20억 달러 순손실 전망

  • 입력 2020.04.20 08:47
  • 수정 2020.04.20 08:4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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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1분기 2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1분기 세전 순손실이 6억 달러를 기록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3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포드는 현금 확보를 위해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지원대책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지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포드는 지난 9일 기준으로 대차대조표에 300억 달러의 현금과 지난해 말 기준 7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별개로 포드는 지난주 부품 공급업체인 보그워너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장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피해로 일부 픽업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는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북미와 유럽의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중국 시장 판매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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