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그룹 글로벌 50만대 차량에서 와이퍼 부품 결함으로 '리콜'

  • 입력 2020.04.16 11:31
  • 수정 2020.04.16 11:3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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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에서 제작 및 판매한 약 50만대의 차량에서 와이퍼 부품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1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북미를 비롯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FCA그룹의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의 경우 2019년 4월 18일부터 2020년 3월 3일 사이 제작된 램 1500 및 1500 클래식 총 31만6626대가 포함된다. 또한 2019년 5월 12일에서 2020년 3월 3일 사이 제작된 지프 컴패스 10만8962대 역시 이번 리콜 대상이고 이 밖에 캐나다에서 7만6280대, 멕시코에서 4만8802대가 함께 리콜 목록에 올랐다. 해당 리콜은 북미를 제외한 기타 지역의 일부 모델까지 포함해 총 55만3950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이번 리콜에 대해 부적절하게 조립된 와이퍼 암 헤드 조인트로 인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FCA그룹은 이번 결함과 관련해 연초 내부 자체조사를 통해 잘못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439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와 관련 사고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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