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통학 차량 '무상 항균 및 진단 점검 서비스' 실시

  • 입력 2020.04.13 12:0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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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항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 항균 서비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량으로 운행되는 현대차 스타렉스, 카운티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차는 무상 항균 서비스 이외에도 전자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등을 실시해 통학차량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를 코로나19 감염자 및 의심 환자 이송에 사용되는 전국 소방청 구급차에 확대 운영한다. 소방청 구급차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수리가 필요한 경우 100만원 한도 이내에서 수리비의 30%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모비스도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를 비롯한 소모품 일체를 현대차에 지원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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