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에서 간헐적 시동 불량 '무상수리' 실시

  • 입력 2020.04.09 11:03
  • 수정 2020.04.09 11:0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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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MQ4) 일부 차량에서 시동 불량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견되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3월 6일에서 2020년 3월 25일 사이 제작된 기아차 쏘렌토 스마트 스트림 D.2.2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 조합 모델의 경우 시동 오프 시 TCU 종류 통신 오류가 발생되는 경우 간헐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무상수리 대상은 쏘렌토 R2.2엔진 8DCT 사양으로 총 267대이며 내년 4월1일까지 T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17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4세대 완전변경 쏘렌토 디젤은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하며, 연료소비효율은 5인승, 18인치 휠, 2WD 복합연비 기준 14.3km/ℓ를 이룬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올 3분기 중 스마트스트림 G2.5 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탑재된 신형 쏘렌토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3월 쏘렌토는 국내 시장에서 구형(UM) 모델이 1557대 판매되고 4세대 신모델 디젤 사양 1821대, 하이브리드 497대가 팔려 총 3875대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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