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바꾼 현대차, 손 대신 에볼라 악수로 코로나 19 예방 캠페인

  • 입력 2020.04.06 11: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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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달 말부터 바뀐 로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물론 이 로고는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현대차 글로벌 트위터 계정을 통해 뒤늦게 알려진 새로운 로고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예방 행동 수칙을 강조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된 것이다. 

현대차 로고는 세계를 무대로 한다는 의미로 지구를 형상화한 타원에 사명 H를 사람과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일부는 딜러와 고객이 악수를 하는 모습으로도 설명한다.

현대차가 트위터로 공개한 로고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을 씻 악수 대신 팔꿈치를 맛대는 새로운 에볼라 악수 인사법,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자는 의미로 타원의 가운데를 흰색으로 바꿔버렸다.

현대차의 기발한 로고는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아우디, 폭스바겐 등의 로고를 사회적 거리두기의 의미를 담은 로고가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보증기간 연장, 실직자 구제 등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수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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