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선택한 세컨드카는 '패밀리밴' 모델은 카니발이 최고

  • 입력 2020.04.03 09:23
  • 수정 2020.04.03 09: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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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세컨드카’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세컨드카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케이카는 소비자들의 세컨드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474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컨드카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가 ‘그렇다’ 라고 답했다. 세컨드카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컨드카로 구매하고 싶은 차종은 응답자의 절반이 ‘패밀리 밴(50%)’을 선택했다. “아이가 생겨 큰 차가 필요하다”, “주말 나들이를 위해서” 패밀리 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미지 케이카
이미지 케이카

자녀 픽업, 장보기 등을 목적으로 한 ‘경·소형차’가 30.4%로 2위에 올랐다. 경·소형차를 선택한 경우 “아이 등하교를 위해”, “마트 장보러 갈 때 타려고”, “시내 출퇴근 용도”, “연비 좋고 운전이 편한 경차가 필요해서” 등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한 ‘스포츠카(8.9%)’는 3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픽업트럭(7.6%)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 최다 희망 모델로는 각각 기아차 카니발과 모닝, 포르쉐911, 쉐보레 콜로라도를 뽑았다. 

예산은 23.7%가 2~3000만원 이내가 가장 적정하다고 답했다. 1~2000만원이 22.6%로 2위, 3000만원 이상은 22.4%로 3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신차보다 낮은 가격대의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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