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왜 이래, 긴급제동시스템 결함 전세계 73만여대 리콜

  • 입력 2020.03.20 10:59
  • 수정 2020.03.20 14: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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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에 탑재된 자동 긴급제동시스템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전세계 73만여대의 차량이 리콜될 방침이다.

2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말 CX60의 테스트를 실시하는 동안 자동 긴급제동시스템의 오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보는 보다 면밀한 조사에서 2019년 1월 21일 이후 제작된 S60, S90, V60, V60 크로스컨트리, V90, V90 크로스컨트리, XC40, XC60 그리고 XC90 등의 차량에서 동일한 결함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2020년 3월 이전에 구축된 AEB 하드웨어가 기존 소프트웨어와 충돌을 일으키며 차량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볼보의 이번 리콜은 전세계 73만6430대에 해당되며 미국의 경우 12만대의 차량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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