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부분변경,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 예상

  • 입력 2020.03.18 13:4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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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 세단 'G70'이 내년경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신차에 탑재될 파워트레인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18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들은 G70 부분변경모델이 2021년 출시될 예정이며 수동 변속기 옵션이 여전히 제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들은 EPA를 인용해 신차는 3가지 엔진 사양을 제공하고 2.0리터 4기통 터보를 기본으로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며 후륜구동은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도 공개됐다. 이들은 EPA 데이터를 기반으로 4기통 터보차저 모델의 경우 252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후륜구동의 경우 도심 22mpg, 고속도로 30mpg, 복합 25mpg(10.6km/ℓ)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륜구동 모델은 도심 20mpg, 고속도로 27mpg, 복합 23mpg를 기록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EPA는 36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3.3리터 V6 엔진 사양의  연비는 현재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4기통 G70 모델의 경우 최근 현대차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2.5리터 엔진의 탑재 가능성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앞서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 부분변경 G70은 외관 디자인에서 새로운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되며 4개의 램프로 구성된 쿼드 헤드램프와 방패 모양 대형 크레스트 그릴 등이 탑재된다. 여기에 GV80을 통해 선보인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추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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