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1 트레일블레이저 1.3 EPA 복합연비 11.9km/ℓ

  • 입력 2020.03.17 12:30
  • 수정 2020.03.17 13: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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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의 2021년형 1.3리터 4륜구동 모델의 복합 연비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1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2021년형 트레일블레이저의 연비 수치가 공개됐다고 보도하며 흥미롭게도 1.3리터 3기통 터보자처 4륜구동의 모델 최고 트림의 연비만 EPA 웹사이트를 통해 표시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의 연비는 도심 26mpg, 고속 30mpg, 복합 28mpg(11.9km/ℓ)로 나타났다. 오토블로그는 해당 연비가 트레일블레이저 사양 중 가장 낮은 수치로 155마력의 출력은 매우 강력하고 사륜구동이 적용된 이유로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짐작했다.

사륜구동이 적용된 해당 모델의 경우 북미시장에서 포드 에코스포츠, 지프 레니게이드, 현대차 코나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복합 연비는 25~27mpg 수준이다.

한편 지난 1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2리터 가솔린 E-터보 프라임과 1.35리터 가솔린 E-터보 등 2종의 엔진 사양으로 선보였다. E-터보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을 발휘하고 최고사양인 사륜구동 9단 자동변속기 기준 11.6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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