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 전용 i20 N 스파이샷 포착 '대형 브레이크 탑재'

  • 입력 2020.03.16 11:5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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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유럽 및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소형 해치백 i20의 신모델을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내외관 일부를 변경하고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한 '핫해치' i20 N의 스파이샷이 최근 포착됐다.

16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i20를 개발하며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강화한 핫해치 i20 N 또한 추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에서 스파이샷에 포착된 i20 N 프로토타입은 앞서 출시된 i30 N, 벨로스터 N과 패밀리룩을 띠고 있으며 더욱 커진 브레이크 패키지와 휠, 확대된 그릴, 립 스포일러 등으로 성능 향상을 짐작할 수 있다. 외신들은 i20 N의 경우 폴로 GTI, 포드 피에스타 ST와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콤팩트한 차체에서 발휘되는 극한의 운동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차는 신형 i20에 재설계된 1.0리터 터보차저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118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여기에 i20 N의 경우는 1.4리터 또는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 150마력의 출력 향상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외신들은 신형 i20 N에는 더욱 강화된 섀시를 바탕으로 서스펜션 튜닝, 날카로운 핸들링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출시된 3종의 N 라인업 외 투싼과 쏘나타 그리고 소형 SUV 베뉴까지 다양한 차급에서 N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뉴 N 라인까지 출시될 경우 현대차는 i30 N, i30 N 패스트백, 벨로스터 N 최근에 공개된 투싼 N 그리고 곧 추가될 쏘나타 N 등 다양한 차급과 차종에서 고성능 모델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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