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 괴력' 현대차 아반떼 N, 가장 강력한 최고의 궁합 기대

  • 입력 2020.03.14 08:02
  • 수정 2020.03.14 08: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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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고성능 라인업 'N' 버전의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디자인과 성능에서 최상의 궁합이 기대되는 모델이 등장한다. 이달 18일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모델에 275마력(괴력)의 N 버전이 가세한다는 소식이다.

벨로스터, i30, i20 등 소형 해치백 위주로 N 라인업을 짜고 있는 현대차는 투싼과 코나 등 소형 SUV에 이어 아반떼, 쏘나타와 같은 세단까지 고성능 모델의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반떼 N에 탑재될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ℓ 4기통 터보차저로 27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 8단 DCT의 조합이 예상돼 구동계의 구성과 제원은 원조격인 i30N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대차는 그러나 아반떼 N이 벨로스터나 i30 이상의 대중적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엔진을 포함한 성능 전반에 확실한 차별을 두고 승차감과 정숙성도 전혀 다른 차원에서 손을 봤다는 설명이다.

외관이나 실내에서도 N 버전을 구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가 사용된다. 외관에 레드나 블랙 컬러로 엑센트를 주고 범퍼의 형상, 스포일러로 일반 모델과 확실하게 다른 디자인의 차별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이미지가 공개된 7세대 아반떼(프로젝트명 CN7)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저중심 설계와 현대차는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의 대담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는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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