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출시 유력, 275마력 고성능 '코나 N' 혹한기 테스트 포착

  • 입력 2020.03.10 09:51
  • 수정 2020.03.10 10:3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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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고성능 N 모델이 오는 2021년 출시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 코나 N 프로토타입의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오토블로그,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혹한기 테스트 중인 코나 N 위장막 차량의 스파이샷을 보도하며 현대차로부터 2018년 5월, 코나 스포티 버전 출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이후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해당 모델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코나 N의 경우 2.0리터 터보 엔진의 탑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코나 N은 일반 모델과 외관 디자인에서 변별력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전면 디자인에서 두터운 위장막을 통해 다양한 변화 가능성이 예상된다. 또한 더 넓어진 휠 아치, 붉은색 브렘보 캘리퍼, 듀얼 머플러 등이 확인된다.

코나 N의 파워트레인은 i30 N, 벨로스터 N에 탑재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고 이를 통해 최대 출력 275마력, 최대 토크 35.9kg.m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기에 6단 수동 혹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SUV 라인업 중 가장 먼저 N 배지를 달게 될 코나 N은 올 여름 첫 공개된 이후 2021년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출시된 3종의 N 라인업 외 다양한 차급에서 N을 확장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물망에 오른 모델은 투싼과 코나로 올 상반기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쏘나타, 아반떼 등 일반 승용 모델에서도 N 브랜드가 적용된 모델들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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