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테슬라 모델 Y 역대급으로 간결해진 실내 사진 유출

  • 입력 2020.03.05 08: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트위터 @mrleetesla

본격 출고가 임박한 테슬라 모델 Y 실내가 공개됐다. 테슬라의 열렬한 팬(mrleetesla)이 트위터에 공개한 모델 Y는 모델 3의 SUV 버전으로 기존 전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성능, 실용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가 인테리어의 구성에 대한 공식 발표는 미루고 있지만 유출된 이미지는 모델 Y가 모델 3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을 하면서도 더 간결해진 모습을 하고 있다. 도어 패널에는 알칸트라로 보이는 고급 마감재가 사용됐고 모델 3에서 지적을 받았던 콘솔박스의 커버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인치 터치 스크린에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의 모든 기능적 요소를 담고있는 대시보드는 이전의 테슬라 모델과 같이 간결하다. 요즘 디지털 장비에서 많이 사용하는 C 타입 커넥터도 보이고 있으며 2열에는 2개의 12볼트 소켓도 마련돼 있다.

7인승의 시트 배열도 독특하게 이뤄진다. 평소에는 3열 시트를 바닥에 수납하고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유출된 실내 이미지에는 따라서 3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3열이 있다고 해도 루프의 경사로 봤을 때 실제 탑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 Y는 모델 3와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고 있으며 기본형, 롱레인지, 듀얼 모터 AWD, 퍼포먼스 총 4가지 트림을 갖추고 있다. 슈퍼차저로 15분을 충전하면 최대 270km 주행이 가능하고 완충시에는 최대 505km(WLTP, 롱레인지 AWD)를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217km. 한편 테슬라는 모델 Y의 출고를 이달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모델Y #테슬라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