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터쇼 앞두고 E 클래스 부분변경 티저 공개 '기대감 상승'

  • 입력 2020.02.28 09: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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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다음달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10세대 E 클래스(E-Class) 부분변경모델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E 클래스 부분변경모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면부 실루엣이 드러난 해당 영상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를 위주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변화가 눈에 띈다.

2016년 10세대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해당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의 변경과 함께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외관은 최근 출시된 벤츠의 신차들과 패밀리룩을 이루고 실내는 커넥티드 기능이 강화되며 새로운 디자인의 운전대와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한 MBUX를 비롯 공기정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직렬 6기통 엔진의 적용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 7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탑재로 교통 상황에 따른 감속과 교차로 사각지대 감지, 후방 보행자와 자전거 등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의 안전사양이 추가된다. 일부 외신들은 신차에 268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과 362마력 3.0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벤츠는 부분변경 E 클래스 외에도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AMG E 클래스와 AMG SUV를 포함한 고성능 AMG, 새로운 콤팩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어드밴스드 컨트롤이 적용된 마르코 폴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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