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0.25인치 스크린 적용 'E 클래스 부분변경' 제네바 공개

  • 입력 2020.02.26 09:17
  • 수정 2020.02.26 09:1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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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다음달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10세대 E-클래스(E-Class)의 부분 변경 모델을 포함해 다수의 신차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 및 AMG E-클래스와 2대의 AMG SUV를 포함한 3대의 고성능 AMG, 새로운 콤팩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어드밴스드 컨트롤(MBAC)이 적용된 콤팩트 캠퍼 밴(compact camper van) 마르코 폴로(Marco Polo)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20 CES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던 비전 AVTR(VISION AVTR) 콘셉트카를 유럽 최초로 선보이며 전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부분 변경된 E-클래스는 다양한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그 중 1대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E-클래스는 스포티한 아방가르드 외관 처럼 보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최신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능동형 스탑-앤-고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포함해 다수의 신기술이 채용됐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은 물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함께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돼 새로운 인테리어 경험을 제공한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콤팩트 캠퍼 밴 마르코 폴로는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새롭게 개발된 MBAC 인터페이스 모듈이 결합돼 제공된다. MBAC는 앱이나 콕핏에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안 생활 공간의 조명이나 난방과 같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최초로 선보이는 비전 AVTR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Avatar)'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카로 미래 이동성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인간과 기계, 자연 사이의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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