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속도제한 표지판 투명 스티커 부착 시 인식 오류
테슬라, 속도제한 표지판 투명 스티커 부착 시 인식 오류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0.02.20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의 특정 구형 모델들이 속도제한 표지판에 투명 스티커를 부착할 경우 인식 오류과 함께 80km/h까지 속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은 최근 사이버 보안 회사 맥아피(McAfee)에서 테슬라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를 보도하며 모빌아이 아이큐3 카메라가 탑재된 차량에서 속도제한 표지판 인식 오류가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실험을 살펴보면 35mph 속도제한 표지판 위쪽으로 투명 스티커를 부착할 경우 차량이 최대 50~80mph까지 속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아피 연구진들은 테슬라 일부 차량의 경우 모빌아이 카메라를 통해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오토파일럿 속도 기능이 활성화되는데 이 때 스티커가 표지판을 잘못 인식하는 역할을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티브 폴보니 연구원은 "실험실 테스트에서 조명 및 반사율 등 조건을 변화시키며 실험을 한 결과 모빌아이 카메라가 이 부분에 취약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험을 통해 투명 스티커 인식 오류는 테슬라 차량 중에서도 모빌아이 아이큐3 카메라가 탑재된 초기 모델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