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볼보' 이제는 옛말, 현대차 최고 안전 등급 최다 보유

  • 입력 2020.02.13 15:19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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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에서 평가된 최고 안전 등급의 모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2020년형 모델 기준 신차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TSP) 이상을 받은 현대차 모델은 총 9개다.

현대차 가운데 넥쏘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은 유일한 수소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아반떼와 아반떼 스포츠(수출명 엘란트라), 벨로스터, 쏘나타가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을 수상했다.

IIHS 탑 세이프티 픽은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와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 안전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받은 모델에 부여되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여기에 전방충돌 회피 평가에서 어드밴스드 이상 등급과 전조등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모델에 부여된다. 

현대차와 함께 스바루도 9개의 모델이 탑 세이프티 픽(+ 4개)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6개의 모델이 탑 세이프티 픽을 수상했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는 2개 모델에 그쳤다. 그러나 IIHS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만 안전 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대상 모델의 수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탑 세이프티 픽 수상 모델의 수가 브랜드 전체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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