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실내외 추가 공개 '경계와 한계를 넘었다'

  • 입력 2020.02.11 14:24
  • 수정 2020.02.11 15: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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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4세대 신형 쏘렌토의 내외장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앞서 일부 스파이샷을 통해 전후면 그리고 실내 일부가 노출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보다 면밀하게 확인된다.

11일 기아차는 3월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의 내외장 렌더링과 티징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히고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4세대 쏘렌토는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Borderless Gesture)’이라는 콘셉트 하에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넘는 시도를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은 전통적인 쏘렌토의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과 ‘존재감’ 같은 가치를 지키면서도 예리하게 정제된 선과 면으로 콘셉트를 표현해 1~3세대 쏘렌토의 헤리티지와 4세대의 혁신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 또한 실내는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기능 혹은 감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가지의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SUV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관성을 강화하고 SUV다운 터프한 조형미를 유지하면서 첨단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내는 통제감을 시각적 그리고 직관적으로 체험 할 수 있도록 기능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콘셉트로 설계한 센터페시아를 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공개된 렌더링을 통해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의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플랫폼, 파워트레인은 물론 새로운 첨단 편의 및 안전장치 있어서도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돼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SUV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및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국내에서 비중이 높은 중형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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