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국내 출시

  • 입력 2020.02.06 10:5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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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의 3세대 모델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3.0리터 V6, 4.0리터 V8 두가지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 신차는 우선 출시된 3.0리터 V6 TDI 모델이 8890만원에서 1억9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세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모델로 이미 검증 받은 퍼포먼스를 더욱 개선하고, 정제된 디자인과 선도적인 라이트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특징이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와 4.0리터 V8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고 먼저 인도를 개시하는 3.0리터 6기통 디젤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1초, 최고속도는 235km/h이다. 3.0 TDI의 국내 공인 연비는 복합 10.3km/l(도심/고속: 9.5km/l, 11.5km/l)이다. 또한 2분기 내 출시 예정인 4.0리터 8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신형 투아렉 4.0 TDI 모델은 421마력의 최고출력과 91.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신형 투아렉의 국내 판매 가격은 V6 디젤 엔진을 장착한 3.0 TDI 프리미엄이 8890만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9690만원, 3.0 TDI R-Line이 1억9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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