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영국 전통의 스포츠카 DNA 품은 SUV '애스턴마틴 DBX'

  • 입력 2020.02.05 13: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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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5일 오전 애스턴마틴 서울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DBX의 국내 공개 행사를 갖고 럭셔리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DBX의 차체는 애스턴마틴이 개발을 선도하는 접착식 알루미늄(Bonded Aluminium) 기술을 스포츠카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견고하면서 가벼운 차체를 통해 DBX의 패스트백 디자인을 구현했고 스포츠카의 무게 배분을 시각적으로 완성시키는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프레임 없는 도어와 파노라믹 선루프를 채택해 날렵한 외관과 함께 실내 가시성 및 자연스런 채광을 통해 안락함까지 배가시킨다.

DBX에는 밴티지 및 DB11에 적용된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탑재된다. 애스턴마틴 기술진의 섬세한 조정을 거쳐 5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00Nm의 최대 토크를 기반으로 최고 속도 291km/h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강력한 파워는 애스턴마틴의 9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Nine-speed Torque Convertor Automatic Gearbox)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퀴로 전달된다. DBX의 AWD 시스템은 액티브 센트럴 디퍼렌셜과 일렉트릭 리어•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Diff)을 갖춰 최적에 조건에 맞춰 전륜 47%와 후륜 53% 구간 내에서 토크를 정밀하게 배분시킨다. DBX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4800만원이며 전량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St Athan) 제2공장의 DBX 전용 설비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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