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뽑은 가성비 甲, 기아차 '쏘렌토' 등 4개 부문 휩쓸어

  • 입력 2020.01.24 08:12
  • 수정 2020.02.01 10:2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 K3와 쏘울이 미국 유명 매체인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0 가격 대비 최고 자동차(2020 Best Car for the Money Award)'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선정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현지시각으로 23일 발표한 수상 모델 명단에 따르면 쏘렌토는 3열을 갖춘 SUV 가운데 가장 뛰어난 모델로 선정됐다. 막판까지 경쟁한 모델은 기아차 텔루라이드였다.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는 미니밴, K3(현지명 포르테)와 쏘울은 소형차와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자동차로 각각 선정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매년 선정하는 가격 대비 최고 자동차는 보유시 부담하는 일반 정비 및 수리비, 연비 경제성, 보험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5년간의 총 보유비용을 계산해 결정된다. 여기에  주행 성능과 승차감, 자동차에 적용된 각종 첨단 사양의 기능 여부와 가치 점수를 부여해 선정된다. 

한 마디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모델에 부여되는 상으로 차종과 차급을 11개로 나눠 최종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기아차는 지난해에도 스팅어와 쏘울, 쏘렌토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코나로 이 상을 수상한 현대차는 올해 싼타페가 2열 SUV 부문에서 가격 대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한편 혼다 CR-V(컴팩트 SUV), 토요타 라브4(하이브리드 SUV)와 콜로라도(하이브리드 승용), 쉐보레 임팔라(대형 승용), 토요타 캠리(중형 승용), 혼다 피트(소형 승용)가 각각의 부문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