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우주 기술로 개발한 하이페리온의 슈퍼 수소전기차

  • 입력 2020.01.21 14:55
  • 수정 2020.01.22 09: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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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슈퍼카 제조업체 하이페리온 모터스(Hyperion Motors)가 오는 4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0 뉴욕 오토쇼'를 통해 베일에 싸인 슈퍼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개한다.

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하이페리온 모터스는 뉴욕 오토쇼를 통해 수소연료전지로 가동되는 신형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과 관련해선 거의 공개된 내용이 없으나 미국 항공우주국과 공동개발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페리온 모터스가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최근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신형 콘셉트카의 일부 디자인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검은 배경의 티저 이미지 속 차량은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을 뽑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콘셉트카는 미 항공우주국과 공동 개발을 통해 미래차 기술분야에서 연료전지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이페리온 모터스의 모기업 '하이페리온 컴퍼니(Hyperion Company)'는 2011년 설립된 이후 수소 에너지 운송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하이페리온 컴퍼니는 수소의 안전성과 신뢰성, 효율성 등을 중점으로 경량화 기술까지 연구를 거듭해 이번 콘셉트카에 적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페리온 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콘셉트카와 관련해 "일반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우주 기술을 도입 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하이페리온 모터스의 콘셉트카는 오는 4월 10일 개막하는 '2020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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