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곳 해발 5731m,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복한 전기차
가장 높은 곳 해발 5731m,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복한 전기차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0.01.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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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전기차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기네스북은 인도에서 제작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해발 5731m 높이의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라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Highest Altitude Achieved in an Electric Car)’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전 까지의 최고 기록은 중국 자동차 업체인 니오(NIO)의 중형 SUV ‘ES8’이 지난 2018년 9월 세운 해발 5715m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Mukhiyapatti Musharniya)를 출발,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 거리의 산길을 달려 출발 8일 만에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코나 일렉트릭의이 사울라 고개를 오를 때 평균 기온이 영하 30~35 ℃를 오르내릴 정도로 극한의 저온 구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의 기온이 낮을 경우 전비와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코나 일렉트릭의 이번 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은 한번 충전 시 최대 452㎞에 이르는 주행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8일에 걸쳐 휴대용 충전기를 활용했고 하강 시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등의 기능을 활용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기네스북 등재로 ‘코나 일렉트릭’의 주행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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