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전기차 전용 사이트 개설...충전기 설치 서비스 등 제공

  • 입력 2020.01.16 08:39
  • 수정 2020.01.16 08: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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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전용 사이트 모파(Mopar)에서 240볼트 벽걸이형 충전기를 구매할 수 있고 모든 브랜드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FCA 전용 사이트에서는 2022년까지 출시될 30개 이상의 자사 전기차를 대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CA 고객들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충전기를 구입하고, 자신의 집에 관한 몇 가지 질문에 답하여 설치 견적을 확인한 다음, 온라인으로 전기 기술자 방문 시기를 예약하여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FCA는 e토크를 탑재한 램 1500과 지프랭글러, 그리고 최근 발표된 피아트 500과 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2020년에도 다수의 전기차가 피아트와 마세라티 같은 FCA 글로벌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FCA는 에너지 부문 리더인 Enel X, ENGIE와 유럽에서 계약을 체결해 PHEV 및 BEV 차량의 기업 생산과 보급을 지원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전기공급업체인 테르나와의 제휴를 통해 전기차와 네트워크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다.

미라피오리 지역에 지어진 쌍방향 충전 시설은 전기 수요가 높을 때는 자동차로부터 배전망을 충전하고, 반대로 수요가 낮을 때는 차량을 충전하는 방식이다. 미키 블라이(Micky Bly) FCA 글로벌 추진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은 FCA는 다양한 방면으로 전기차에 대한 인지도와 구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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