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만으로도 심쿵, 15일 출시 제네시스 GV80 마케팅 돌입
동영상만으로도 심쿵, 15일 출시 제네시스 GV80 마케팅 돌입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0.01.1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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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GV80의 내외관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15일로 신차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10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GV80 관련 2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16초 분량으로 '보이(BOY)', '스페이스맨(SPACEMAN)'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영상은 인트로 화면만 다를 뿐 모두 "처음, 그 가슴 뛰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제네시스의 첫 SUV 2020.01.15"를 표시했다.

디자인과 차량 설명 보다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시에 의미를 더하는 모습이다.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주 스타필드 하남 제네시스 전용관의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오는 16일 제네시스 GV80 전시 시작을 암시하는 벽면 문구를 부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날짜 부분만을 다시 가리는 등 신차 출시와 관련해 계속적인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초 지난달 25일 출시가 예상되던 GV80는 실내외 디자인이 국내외 스파이샷을 통해 예기치 않게 공개되는 등 신차 보안을 둘러싸고도 잡음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제네시스 GV80는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오는 15일로 출시가 최종 확정되고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앞서 내외관 디자인이 처음으로 정식 공개된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디자인 콘셉트로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드러낼 전망이다. 또 앞자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대향 및 교차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플래그십 모델다운 안전성을 확보하고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II)를 비롯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 신기술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GV80의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방패 모양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 4개의 얇고 날카로운 쿼드램프가 적용된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함으로써 고급감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되어 전륜 휠하우스와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륜 휠하우스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 라인을 선보이고 그 아래 강렬한 느낌의 캐릭터 라인을 통해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국산차 역대 최대 직경의 22인치 휠이 압도적인 볼륨감과 역동적인 비율을 강조하며 물결 모양의 바퀴살 안 곳곳에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문양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으며,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럭셔리 대형 SUV에 걸맞은 섬세한 고급감을 표현했다.

실내는 단순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최상의 안락감을 느끼면서 편안하게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백의 미' 콘셉트가 적용됐다. 또한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는 양측 문과 만나는 지점부터 전면부를 가로지르며 길게 뻗어 넓고 안정적인 공간감을 구현하고 액정표시장치 터치패드 적용을 확대해 센터페시아 조작버튼 개수를 최소화했다. 특히 센터콘솔에는 마치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을 얹어놓은 것 같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를 적용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

이 밖에 GV80에는 측면 충돌 시 머리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적용하고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능동형 안전기술과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을 대거 탑재해 더욱 진보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GV80 파워트레인은 2.5 및 3.5 가솔린 2종과 3.0 디젤 등 총 3가지를 제공한다. 가장 먼저 출시될 3.0 직렬 6기통 디젤의 경우 최고 출력 278마력과 60.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전자식 LSD가 포함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승차 정원은 5인승과 7인승으로 구분된다.

특히 GV80는 국산차 처음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옵션을 직접 선택하는 '인디 오더' 방식으로 구성되어 약 5만 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외신들은 제네시스 GV80가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아우디 Q7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 시장 출시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각종 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이후 상반기 중 글로벌 판매에 순차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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