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Vs 르노 메간 RS, 드래그 레이스의 결과는

  • 입력 2020.01.03 10:34
  • 수정 2020.01.03 13:34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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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버전을 대표하는 i30 N이 유럽 경쟁차와 순간 가속력 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상대는 르노의 스포츠 해치백 메간 RS로 미국의 유명 자동차 채널 카(CAR)의 드래그 레이스(Drag Race)에서 나온 결과다.

드래그 레이스는 일정 거리의 직선 코스에서 동시에 출발,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의 하나다. i30 N은 2.0리터 터보 엔진으로 271마력(1500~4700rpm), 36.02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2마일(99.78km) 도달 시간은 6.1초.

i30 N과 대결을 벌인 르노 메간 RS는 1.8리터 터보엔진에서 276마력(2400~4800rpm)의 최고 출력과 39.8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2마일 도달에는 5.8초가 걸린다.

유럽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핫 해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i30 N과 메간 RS의 드래그 레이스 결과는 가속력의 차이만큼 분명했다. 400m 코스를 박차고 나가는 발진 가속력에서부터 나기 시작한 차이가 피니시 지점까지 이어진다.

결과는 i30 N이 14.89초, 메간 RS는 14.44초. 카는 두 핫 해치의 기본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공차 중량과 최고 출력으로 나타나는 마력당 중량비에서 약간 우세한 메간 RS가 근소한 차이로 빨랐다고 말했다. 영상 정보는 유튜브 채널 'CAR magazine S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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