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미국 현지에서 방금 공개된 쉐보레 타호 '보는 순간 압도'

  • 입력 2019.12.11 10:4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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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직수입 판매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 뛰어든 한국지엠 쉐보레가 내년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이 예고된다. 내년 글로벌 쉐보레 라인업의 풀사이즈 SUV '타호', 중형 SUV '블레이저', 대형 픽업 '실버라도' 등의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10일 쉐보레는 타호의 완전변경모델을 공개했다.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을 채택한 신형 타호는 이전 보다 차체가 더욱 커지고 다양한 편의사양이 새롭게 추가되며 보다 안락한 풀사이즈 SUV의 면모를 갖췄다. 쉐보레에 따르면 타호의 3열 무릎 공간은 이전 보다 무려 10인치가 증가할 만큼 실내 공간이 대폭 향상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밖에 신차에는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디지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2개의 독립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탑재되며 보다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이전 타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날렵함과 육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2파트로 나뉘고 헤드램프는 블레이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신형 타호의 파워트레인은 355마력을 발휘하는 5.3리터 V8 엔진과 420마력의 6.2리터 V8을 기본으로 3.0리터 6기통 듀라맥스 터보 디젤이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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