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후륜 구동 스포츠카 도요타 86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2 서울오토살롱'에서 튜닝을 위한 스포츠카로 특별전시된다.
도요타 86은 초경량 후륜 구동타입의 대중적 스포츠카로 이번에 전시되는 모델은 '수평대향 D-4S'엔진을 탑재하고 53:47의 이상적인 전후 중량 배분과 무게 중심을 460mm로 낮춰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실내의 각종 패널 탈부착이 용이하고 엔진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는 사운드 크리에이터, 차체 좌, 우의 강성을 별도로 튜닝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튜닝에 이상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86 Makes Driver 특별존’과 ‘차량 상담존’ 및 다양한 도요타 86 컬렉션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도요타 관계자는 “도요타 86은 대중 스포츠카를 선도하는 모델로 운전자를 지배하는 자동차가 아닌, 운전자가 지배하는 자동차” 라며 “지난달 출시 이후 월평균 판매 목표 대수인 30대를 넘겼고 대기 계약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고 밝혔다.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모터쇼는 신차 발표 등 완성차를 위한 자동차 전시회라면 서울오토살롱은 슈퍼카, 머슬카, 스포츠카 등 테마에 맞는 전문 전시회”라며 “이번 토요타 86의 출품을 계기로 완성차 업계도 자사의 스포츠카 브랜드를 일반인 및 업계 종사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2012 서울오토살롱은 다음달 12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