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리터 V6 탑재한 '싼타페'는 어떤 맛, 현대차 호주 시장 투입

  • 입력 2019.12.03 15:50
  • 수정 2019.12.03 16:0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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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2020년형 모델을 호주에서 선보이며 3.5리터 V6 엔진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2020년형 싼타페를 새롭게 출시하며 기존 2.4리터 엔진을 대체한 3.5리터 V6 사양을 선보였다.

엑티브, 엘리트, 하이랜더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2020년형 싼타페는 최고출력 276마력과 336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연비는 100km 당 10.6ℓ로 이전 2.4 AWD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판매 가격은 호주 달러로 4만3000달러에 시작되며 중간과 최고 트림은 각각 5만1000달러, 5만7500달러로 설정됐다. 2020년형 싼타페의 기본 엑티브 트림의 경우 17인치 알로이 휠, 3.5인치 TFT LCD 계기판, 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블루투스, 가죽 스티어링 휠 및 기어 노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등을 제공한다.

중간 엘리트 트림은 18인치 알로이 휠,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피니티 프리미엄 오디오, 키리스 엔트리 고 등으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고 최고 하이랜더 트림 선택 시 19인치 알로이 휠, 7인치 슈퍼비전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LED 라이트, 파노라믹 클라스 등으로 개선된다.

2020년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스마트센스 안전 시스템이 전트림 기본 제공되고 이를 통해 전방충돌경고, 후측방경고, 운전자주의경고, 차선 유지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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