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총판매 24만8942대 기록 '전년비 0.8% 증가'

  • 입력 2019.12.02 15: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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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한 달간 국내 4만8615대, 해외 20만32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총 24만8942대를 판매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4만8942대의 차량을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0.2% 감소, 해외에서 1.1% 증가한 판매를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4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5890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911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기아차 국내 판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셀토스로 6136대를 기록해 지난 7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 4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이어갔다.

이어 승용 모델은 K7 6000대, 모닝 4675대, K3 4064대 등 총 2만114대가 판매됐다. 특히 이번 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는 지난주까지 사전계약 대수 약 1만2000대를 기록하며 향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RV 모델은 카니발 5722대, 쏘렌토 5600대, 스포티지 2564대 등 총 2만3842대가 팔리고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3대 판매되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59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0만327대를 기록한 해외 판매는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3만797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리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3911대, K3(포르테)가 2만182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를 열흘 앞둔 3세대 K5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3세대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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