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 제치고 카앤드라이버 베스트10

  • 입력 2019.11.22 21: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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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 미국 모터트렌드 '2020년 올해의 SUV (MotorTrend’s 2020 SUV of the Year award)'로 선정된데 이어 또 하나의 권위지로 꼽히는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2020 최고의 차와 트럭 베스트10(10Best Cars and Trucks for 2020)'에 선정됐다.

카앤트라이버는 월 130만부 이상이 발행되는 전문지로 모터트랜드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자동차 분야 최고의 권위지다. 카앤드라이버는 올해 출시된 92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2주간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세단과 SUV, 픽업트럭 분야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세그먼트를 뒤집은 차"라는 평가를 받은 텔루라이드에 대해 카앤드라이브는 "3열을 갖춘 최고의 차, 미니밴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차"라고 극찬했다.

특히 텔루라이드보다 몇 배 비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보다 정숙한 승차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290마력 V6 엔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윈드실드와 1열 창문에 소음과 진동 억제 효과가 큰 어쿠스틱 글래스를 적용하고 헤드업디스플레이, 시트 열선 및 통풍 기능과 같은 편의 사양에 대해서도 좋은 점수를 줬다. 무엇보다 세심한 마무리로 완성도를 높여 3열을 갖춘 SUV 가운데 최고의 차라고 평가했다.

카앤드라이버는 "프리미엄이 아닌 가격대로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었다"며 기아차가 이러한 사실을 알아채고 가격을 올릴 수 있다며 서둘러 텔루라이드를 구매하라고 조언했다. 카앤드라이버의 2020 베스트 10에는 기아차 텔루라이드와 함께 혼다 어코드, 포르쉐 718 박스터와 마칸S, 쉐보레 콜벳, 지프 랭글러, 마쓰다 CX-5, 램 1500, 토요타 수프라, 폭스바겐 골프 GTI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 세단 G70이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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