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특급 EP.10] BMW, 고성능 M의 변심 'M8 그란 쿠페' 공개

  • 입력 2019.11.21 08:38
  • 수정 2019.11.22 22:2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2019 LA 오토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이 자리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뉴 M8 그란 쿠페와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를 공개했다. 먼저 이들 차량은 외관에서 역동적으로 뻗은 탄탄한 실루엣과 독특하게 디자인된 후미부, 그리고 M 차량만의 뛰어난 역동성을 위해 설계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란 쿠페 모델로 2도어 쿠페 모델과 비교해 200mm 더 긴 휠베이스는 2개의 풀사이즈 뒷좌석에 더욱 큰 공간감을 제공하며, 단거리 주행 시에는 뒷좌석 가운데 공간을 3번째 좌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새로운 M 모델에 어울리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회전식 4.4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뉴 M8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은 600마력,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625마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뒷 차축의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ntial)의 제어를 통해 침착하고 절도있게 엔진의 동력을 노면에 전달한다. 또한 안정성 제어 시스템을 비활성화하면 후륜 주행이 가능하다.

각 모델 별로 적용되는 섀시 기술에는 전자 제어식 댐퍼와 함께 2가지의 각기 다른 브레이크 페달 설정을 제공하는 통합형 브레이크 시스템이 포함된다. 뉴 M8 그란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며,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3.2초면 충분하다. 인테리어는 M 모델만의 특별한 운전석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기본 옵션을 통해 스포츠카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엔진, 댐퍼, 스티어링, M xDrive와 브레이크 설정을 제어하는 설정 버튼,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과 디스플레이의 각 기능 범위를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M 모드 버튼이 자리를 잡았다. 또한 이들 차량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이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되어 차량 조작과 연결성 부분에도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키워드
#LA오토쇼 #BMW #M8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