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특급 EP.09] 포르쉐, 신형 마칸 터보 공개 '6기통 바이터보 탑재'

  • 입력 2019.11.21 08:13
  • 수정 2019.11.22 22:2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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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0일 '2019 LA 오토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콤팩트 SUV 신형 마칸의 고성능 버전 '마칸 터보'를 공개했다.

신형 마칸 터보는 더욱 강력한 성능을 특징으로 2.9리터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배기량이 20% 감소되었음에도 최고출력은 10% 향상된 440마력을 발휘한다. 옵션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0.3초 빨라진 4.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4km/h 증가해 270km/h에 달한다.

마칸 터보의 업그레이드된 섀시에서 가장 큰 특징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고성능 포르쉐 서페이스 코티트 브레이크(PSCB) 시스템이다. 얇은 텅스텐 카바이드 코팅 덕분에 기존 주철 브레이크에 비해 브레이크 분진의 양을 최대 90%까지 줄여준다.

외관은 최신 마칸 스타일 트렌드를 기반으로 마칸 터보 모델 특유의 프런트 엔드와 더블 윙 디자인의 고정식 루프 스포일러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어댑티브 18방향 스포츠 시트와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개선된 인테리어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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