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특급 EP.05] 최대 571마력, 포르쉐의 탐나는 전기차 '타이칸 4S'

  • 입력 2019.11.21 05:50
  • 수정 2019.11.22 22:2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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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0일 '2019 LA 오토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순수전기차 타이칸 4S를 공개했다. 먼저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에 이어 선보이는 타이칸 4S는 79.2kWh의 싱글 덱(single-deck)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터보 S 및 터보 모델과 마찬가지로 총 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타이칸 4S 기본 모델의 경우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로는 최대 57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생시키며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이다. 최대 충전 용량은 각각 225kW과 270kW를 기록했다.

또한 타이칸 4S는 리어 액슬 모터(PSM)의 길이는 터보 S 및 터보 대비 80mm 짧은 130mm로, 기존 타이칸 모델과 마찬가지로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장착되어 사륜 구동 시스템을 돕는 2개의 PSM을 비롯해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그리고 드라이브 아키텍처가 주요 특징이다. 인텔리전트 차징 매니지먼트 및 0.22Cd 값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은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 주행에 기여한다.

타이칸 4S는 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포함한 3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또한 프런트 액슬에 레드 컬러의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를, 리어 액슬에는 4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다. 내부 벤틸레이티드 주철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은 프런트 액슬이 360mm, 리어 액슬이 358m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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