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더 이상의 제품 이슈는 없다" AS 역량 강화 주력

  • 입력 2019.11.18 11:3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폭스바겐 그룹 계열 만(MAN)트럭버스코리아의 국내 누적 판매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만 트럭버스는 2001년 트럭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2층 버스 부문에서도 1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주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브랜드의 전 라인업을 전시하고 기술을 체험하는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9'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막스 버거 사장은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트럭버스 아태지역 총괄 틸로 할터 사장은 “한국은 만트럭버스그룹의 주요 전략 시장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독일 본사와 아태지역 본부, 그리고 한국 지사가 긴밀히 소통하며 국내 고객 분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기된 제품 이슈의 후속 조치에 대한 결과도 이날 공개됐다. 만트럭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했으며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새로 제기된 이슈는 없다”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기어빠짐 현상과 냉각수 녹 발생 등의 차주 불만에 대응하기 위해 7년 100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케어+7’을 발표해 시행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또 내년 상반기 중, 전국 5곳에 ‘엔진 엑셀런스 센터’를 신설하여 엔진 수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부품 창고를 충북 영동으로 확장 이전해 직배송 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는 국내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상용차 전시회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지금까지의 누적 방문객은 4000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