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0월 1만4826대 판매 '전년 동월比 20.4% 하락'

  • 입력 2019.11.01 15:0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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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8401대, 수출 6425대 등 총 1만482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0.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위탁생산방식으로 수출되던 닛산 로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7% 떨어진 실적을 보였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10월, 내수에서 전월 대비 7.5% 증가한 8401대로 2019년 들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에서는 전월 대비 13.1%,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한 6425대로 총 1만4826대의 월 판매 실적을 보였다.

내수시장 모델별 판매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가 4772대가 판매되어 실적을 견인하고 이어 중형세단 SM6 역시 1443대가 판매됐다. 특히 QM6 LPe 모델의 경우 1549대가 출고되며 전체 QM6 판매의 32.5%를 차지하고 QM6의 올해 1~10월 누적판매는 총 3만4434대로 전년 같은 기간 누계보다 40.9% 증가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SM6는 지난달 전월 대비 47.4%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며 10월 판매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LPG 세단의 최대 단점인 트렁크 공간 손해를 도넛 탱크 탑재로 대폭 개선하고 가솔린 모델급의 편의사양으로 구성해 프리미엄 LPG 세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50.1%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중 클리오는 지난 달 724대가 출고되며, 전월 대비 29.7%,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으로 시장에서 국내 상용차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온 르노 마스터는 48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78.7% 증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897대, QM6 1327대, 트위지 20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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