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도 좋은 제네시스 GV70 예상도, BMW X3에 심각한 위협

  • 입력 2019.10.31 10:32
  • 수정 2019.10.31 10: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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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olesa

신차 공개전 수없이 등장하는 예상도 가운데 적중률이 높기로 유명한 러시아 'Kolesa'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번째 SUV가 될 GV 70의 랜더링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렌더링 아티스트 니키타 준코(Nikita Chuyko)가 위장막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만든 GV 70 예상도는 이전에 등장한 것들과 다른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몰딩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전 예상도는 그릴 전체를 두툼한 크롬 몰딩으로 감싼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니키타의 예상도는 최소화된 모습이다. 헤드 램프의 형상도 이전과 다르다. 상하 분할식이었던 이전과 다르게 하나의 램프를 기반으로 중간까지 라인을 추가하는 C 타입이다.

대신 프런트 범퍼와 에어인테이크홀의 디자인은 이전 또는 다른 예상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후면부 역시 리어 램프와 범퍼, 디퓨저의 디자인이 한결 다듬어진 모습이지만 차이가 크지 않았다. 리어 램프가 좌우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미지=kolesa

측면에서는 C 필러의 구성이 돋보인다. 벨트라인의 크롬 라인을 C 필러 직전에 끓어버리고 상단 라인은 쿼터 글라스까지 연결해 놨다. 세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이지만 여러 개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측면부는 다소 복잡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롱 후드와 짧은 오버행으로 날렵한 비율을 갖춘 GV 70은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GV 70이 아우디 Q5, BMW X3, 메르세데스 벤츠 GLC와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만만한 상대로 지목되고 있는 모델은 BMW X3.

먼저 출시될 GV80이 304마력의 2.5ℓ V4, 380마력의 3.5ℓ V6가 예상되면서 GV 70은 비슷한 배기량의 파워트레인에 8단 DCT를 맞물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면 BMW X3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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