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S 2019] 닛산, 북미용 아리야와 내수용 경차 IMk 공개

  • 입력 2019.10.23 13:42
  • 수정 2019.10.23 13:4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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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닛산이 2019 도쿄모터쇼에서 크로스오버 아리야(ARIYA) 콘셉트와 전기차 IMk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리야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상징이 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트윈 모터가 장착된 순수 전기차다. 강력한 성능을 추구하는 모델답게 발진과 가속의 능력을 키운 아리야에는 닛산 프로파일럿 2.0 등 첨단 주행 안전 및 보조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닛산은 아리야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며 미래 디자인 변화를 이끌 모델로 소개했다. 경차 규격의 사이즈를 갖고 있는 IMk 역시 순수 전기차로 새로 개발한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심 이동에 최적화된 소형차다. IMk는  3434×1512×1644(전장×전폭×전고 mm)의 크기에 고속도로에서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 '프로 파일럿 2.0'도 적용됐다.

스마트폰과 연계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술도 탑재된다. 주행 전, 스마트폰을 통해 시트 포지션과 온도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미리 설정할 수 있고 교통 정보를 통해 목적지까지의 이동 시간을 미리 알려주고 빈 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를 하고 호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IMk의 외관은 닛산을 상징하는 V모션 그릴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선으로 구성됐으며 실내는 목재를 주요 소재로 한 밝은 색상이 주로 사용됐다. 대시보드에는 스타트 버튼과 변속기 이외에는 물리적 버튼을 모두 없앴고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등 고급스러운 조명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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