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영국에서 S60 · V60 · XC60 폴스타 엔지니어드 출시

  • 입력 2019.10.22 08:00
  • 수정 2019.10.22 08:1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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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영국에서 S60 V60 그리고 XC60의 '폴스타 엔지니어드(Polestar Engineered)'버전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올 연말 시작될 예정이다.

22일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서 판매될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의 가격은 5만6105파운드(한화 8500만원)로 책정되고 V60 및 XC60은 각각 5만7205파운드, 6만4545파운드에 시작된다. 이들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은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2.0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약 400마력의 시스템 총출력을 발휘한다.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4초의 순발력을 자랑하며 볼보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기모드 만으로 최대 44km의 주행이 가능하고 WLTP 기준 44.4km/ℓ의 놀라운 효율성 또한 기록한다.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에는 강력한 출력으로 인해 브렘보 브레이크가 새롭게 장착된다. XC60의 경우는 아케보노 제품이 사용됐다. 이 밖에 이번 폴스타 엔지니어드 모델들에는 모두 올린즈의 조절식 쇼크업소버가 탑재되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핸들링 성능 강화와 새로운 프런트 스트럿바 또한 탑재됐다. 해당 모델의 쇼크업소버, 스트럿바는 볼보의 고성능 전기차 '폴스타 1'과 공유되는 부품이다.

이 밖에 이들 신차에는 검은색 고광택 그릴과 배기 파이프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되고 S60 및 V60의 경우 'Y'자 모양 5스포크 19인치 알로이 휠이, XC60에는 21인치 휠이 포함됐다. 실내는 골드컬러의 안전벨트와 계기판의 스티지 마감,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프런트 플레이트 등이 추가 장착된다.

한편 볼보의 폴스타 엔지니어드의 경우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의 주도로 제작되는 차량들로 BMW의 M 퍼포먼스 패키지와 같이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와 내외장 사양에서 고급화를 이루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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